갑작스럽게 다시 자전거에 푹 빠진 나는 기존에 있던 하이브리드 자전거인 제오 7을 대신하여 새로운 자전거를 사기로 마음을 먹었다.
구매하기에 있어서 기준이 여러가지 있었는데 첫 번째는 새 것이 아닌 중고를 구매하자! 였다.
그 이유는 우선 모든 제품이 그렇겠지만, 딱 개봉하는 순간 가격이 매우매우 내려간다. 자전거도 마찬가지인데, 원래 정가가 한 40만원이면 25만원 80만원이면 50만원 이렇게 약 63%의 가격으로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너무 중고는 그렇고 거의 미개봉급 새거기준으로 찾아보았다.
그래서 중고나라 네이버카페를 지켜보며 자전거를 탐색했다.
두 번째 기준은 직거래였다. 왜냐하면 자전거는 부피도 크고, 택배거래를 하게 될시 분해가 되어서 오기 때문에 복잡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야기에서는 벗어나지만, 예전에 까미에르라는 자전거를 구매해서 조립해봤는데, 정말 어렵고 귀찮았다. (하루만에 중고로 다시팜)
그리고 직거래의 장점은 직접 타보고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 있기 때문에, 직거래를 구매 기준으로 삼았다.
세 번째 기준은 나의 몸과 잘 맞느냐 였다. 우선 나는 키가 조금 큰편이고, 몸무게도 무거운 편이기 때문에, 일반 로드 자전거보다는 MTB를 선호했고, 인치가 조금 큰 자전거를 찾고 있었다.
위의 세가지 기준을 대서 자전거를 막 찾다보니 MTB 입문용 자전거인 '엘파마 벤토르 v4000' 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마침 청주에서 직거래를 하는 상품도 있었다.
이 자전거의 신차 가격은 약 40만원 선이었다. 그런데 중고가로 25만원에 팔고있는 것이 아닌가!~
거의 세 번정도 탄 새거였고, 크기도 나와 맞고, 직거래였기 때문에 너무 만족하여 구매했다.
이까지가 내가 자전거를 사게된 배경이고 우선 자전거 사진을 보여주겠다.
위에 보는 것과 같이 중고티가 나지않는 새것 같은 자전거였다, 그리고 키와 덩치가 큰 나에게 잘어울리는 자전거였고, MTB라 그런지 승차감이 거의 차를 타는듯한 기분이었다. 페달만 기본페달이 아니라 판매자분께서, 따로 구매하셔서 끼운 페달이라고 하였고, 다른것은 모두 다 순정이었다. 그럼 지금부터 엘파마 벤토르 v4000 의 스펙을 보여주겠다.
제품사양 SPECIFICATION
프레임 벤토르 알로이 27.5
서스펜션 SUNTOUR M3030 27.5 100mm, 노멀스티어러, 9mm Q.R.
핸들마 엘파마 알루미늄 플랫바 680mm, 브레이크 시마노 M315, 핸들스템 엘파마 알루미늄 오버사이
즈, 변속레버 시마노 ALTUS
시트포스트 엘파마 알루미늄 31.6x350mm, 앞 변속기 시마노 TOURNEY, 안장 엘파마 YBT-1086, 뒤 변속기 시마노 ALTUS, 그립 엘파마 XHH 락그립, 체인휠 프로휠 42x32x22T 로터 시마노 RT10 160mm, 스프라켓 CS-852 12-32T 8단 이었다.
되게 저렴하게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나왔고, 타봤을 때도 너무 만족한다.
앞으로 이 자전거와 함께 많은 곳을 다니게 될텐데, 그 여정을 한 번 리뷰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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