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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세상소식

나르시시스트 부모의 특징 5가지 - 여러분이 화나고 답답한 건 당연합니다.

by 에비안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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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르시시스트 부모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주변에 이런 분이 있으신데 자녀분이 매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써보았습니다. 이런 부모를 겪고 있다면, 그래서 답답하고 울분이 있다면 그건 여러분의 잘못이 아닙니다.)

 

 

1. 공감능력이 부족합니다. 

자식이 힘들다고 이야기하면 그것에 대한 반응이 없습니다.(본인이야기하기 바쁘거든요.) 또는 반응이 있다면 "별거 아닌 일이네", "그게 뭐가 힘드냐"면서 자신의 힘듦을 더 강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모 앞에서는 자식은 자신이 힘든 것을 가정에서 내비치는 걸 할 수가 없습니다. 벽에 대고 말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정서적인 지지와 안정을 주어야하는 가정이 제 역할을 못하는 모습입니다. 

 

2. 자신의 감정이 우선입니다.

공감능력이 결여되어 있으면 그래도 조금 참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꼭 여기서 한 발자국 더 나가서 문제입니다. 바로 자신의 감정이 우선이라는 점입니다. 아무리 자식이 힘들어도 자신의 감정이 좋지 못하면 그걸 꼭 표현하고 공감을 받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계속 쏘아 붙입니다. 평소에는 이런 감정 공감 '노동'을 참던 자식도 한번쯤은 힘든 날이 있기 마련이죠. 그럴 때 돌아버릴 거같다고 합니다.

 

나르시시스트 부모와 억압받는 자녀

3. 조건부적인 사랑 /자식은 나의 자랑거리여야 한다. = 자랑거리 아니면 넌 못난 아이야. 프레임

내가 원하는 대로 할 때만 예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자식이 못마땅하면 "넌 아빠 닮아서 참 미운 짓을 하는 구나"라고 한더던가, 다른 사람에게 자식을 소개하는 것을 꺼리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점차 자식을 부모 자신의 입맛대로 조종을 하게 됩니다.

부모와 자식 간에 미성년자, 돈을 벌기 이전에는 특히 자식은 살기 위해 부모에게 매달릴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이런 점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너는 내 마음에 드는 행동을 해야만 나에게 예쁨, 사회적 돌봄을 받을 가치가 있다는 프레임을 씌웁니다.

그리고 외모나 성적에 대해서도 "너는 왜이렇게 키가 작니?""왜 이렇게 살이 쪘니?" "너는 왜이렇게 말랐니"등의 지적을 합니다. 실제로 부모는 더 늙고 볼품 없는데 말이죠.  몇 십년이나 젊어 빛나는 자식에게 저렇게 말을 하는 겁니다.

더나아가 "왜 네가 결혼한다고 데려온 배우자는 대기업을 다니지 않니?" 등까지도 자식의 배우자까지 비난의 대상을 넓혀갑니다.

 

4.  나는 너 때문에 이 고생했어

- 부모가 고생한 거 대단한 일이죠. 허나 부모는 자식을 낳으므로서 양육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많은 부모가 묵묵히 그 의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입 밖으로 매번 내뱉는 순간, 자식에게는 엄청난 부담감으로 다가옵니다. 그 부담감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꺼내놓지 못하고 힘들어도 안 힘든 척해야는 겁니다. 이게 가정에서 이런 버릇이 들면 사회생활에서도 적용이 됩니다. 겉으로 볼 떄는 참 사람 좋다.라는 말을 듣고 있지만 알고보면 자신의 의견을 잘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 있는 겁니다. 

허나, 이 말 하는 사람 치고 소위 잘 나가는 부모인 걸 못 봤습니다. 이런 말은 주로 못 사는 부모들이 하는 말입니다.

 

5. 나는 사과할 게 없는데? 그래도 자식인 네가 그러면 안 되지

- 자식이 성인이 되어 마음 근육이 생겼을 때 큰 맘먹고 부모님에게 이렇게 느꼈었다라고 이이갸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나르시시스트 부모입장에서는 "갑자기 얘가 왜그래?", "안 그러던 애가 반항하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나에게 이렇게 말하면 안 된다, 왜냐면 너는 자식이니까! 라는 말로 자신이 사과해야 하는 점을 덮어버립니다. 

사과하는 부모는 정말 정말 드뭅니다. 왜냐면 자신이 제일 고생한 거기 때문에 사과를 할 수가 없습니다. 자식이 힘들어도 "사실 내 인생이 더 힘들고 기구했지, 네가 더 힘드냐?"라는 마인드가 기저에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특징이 있는 부모 밑에서 큰 사람은 부모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답답하고 짜증납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동안의 가스라이팅으로 그 껍질을 깨고 나오지 못하는 자식들도 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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