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지나가다 보이는 오토김밥은 항상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늘 먹어보고 싶던 곳이라 점심으로 정했습니다. 제가 먹은 메뉴는 고추냉이(와사비)김밥&닭강정, 오토김밥입니다. 고추냉이(와사비)김밥&닭강정의 가격은 10,000원 이고, 오토김밥의 가격은 4,500원 이었습니다. 비주얼, 맛, 양의 측면에서 오토김밥을 평가해보겠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 것 같습니다.
우선 비주얼은 매우 뛰어납니다. 김밥부터 보자면 다채로움이 묻어나고 동글동글하니 큼직한게 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닭강정또한 큼직하고, 색깔이 빨간게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맛의 측면에서 보자면 오토김밥은 햄 대신 오뎅이 들어가서 인지 심심합니다. 또한 야채가 가득해 조금 시원한 느낌, 야채의 수분감이 느껴집니다. 기본 맛 자체는 맛있는 김밥 느낌이라 나쁘지 않으나, 다른 것 없이 혼자 먹으면 심심할 것 같습니다. 고추냉이 김밥은 알싸하게 톡 쏘는게 진짜 맛있습니다. 그리고 닭강정이 별미인데 바삭바삭하니 달짝매콤합니다. 마지막으로 양의 측면에서는 솔직히 조금 아쉽습니다. 전체적으로 물가가 오른 요즘, 마곡에서 이정도면 준수한 편이지만, 먹는 양이 많은 저에게는 조금 부족합니다. 하지만 사진과 같이 다른 음식과 곁들여 먹는다면 괜찮습니다.
총평 하자면 맛과 비주얼을 모두 잡은 김밥&닭강정 집, 사람들이 많은 이유를 알겠는 집입니다. 종종 라면을 먹을 때 사이드로 사와서 먹을 것 같습니다.
+ 오토김밥의 위치 및 영업 시간 (2023.02.2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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