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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AN'S INSIGHT

[공부] 언어 공부 자체에 매몰되지 말자.

by 에비안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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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의 오랜 숙원(?)인 영어.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영어를 배우지만 정작 말하기는 따로 배워야 했던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물론 유학, 영유 출신은 제외...) 나 또한 독해와 다르게 말하기는 왠지 자신이 없었다  영어 말하기를 유창하게 하는 사람을 보면 부러웠다. '영어를 잘하고 싶다'라고 막연히 머릿속 저 깊이 박혀 있다. '나도 영어로 솰라솰라 하고 싶다................!'
그래서 가장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니 ebs 외국어 라디오였다. 레벨1,2 등으로 난이도도 나눠져 있고 앱만 설치하면 들을 수 있다. 그런데 이 듣기가 오래가지 못했다. 왜 그럴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이유 중 하나는 막연한 목표 설정이다. '영어 회화를 잘하고 싶다.'는 목표는 너무 흐리하여 목표를 이뤘을 때 그 모습이 잘 그려지지 않는다. 그러니 동기 부여가 안 된다. r=vd라는 공식처럼 현실(Reality)이 되려면 생생한 꿈(vidvid dream)이 필요하다. 내가 왜 이걸 하고 있지?라는 의문이 들 때마다 명확하게 그릴 수 있는 꿈, 목표가 필요하다.
그리고 기간 설정이 필요하다. 뇌는 시간에 한계가 있을 때 더 효율적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벼락치기가 효과가 있는 이유이다. 1년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3개월, 1개월 목표를 세워보자. '3개월 후에 해외에 가서 외국인과 10분 이상 프리토킹을 하겠다.', '3개월 후에 토익 스피킹 만점을 받겠다' 등의 세부적이고 단기적인 목표를 세워보자. 
언어 공부 자체에 매달리는 사람은 언어학자거나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이면 된다. 우리는 언어를 수단으로 이용해야 한다.  미국 주식 기사라도 하나 더 읽고, 외국 기업에 지원해보기 위해 영어를 배우는 것이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영어는 수단임을 잊지 않고 내가 진짜 이루기 위한 목표를 떠올리며 영어 공부를 하자.

 

곁들여 경제 공부할 때도 공부를 위한 공부보다는 내가 이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꼭 생각하며 공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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