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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 INSIGHT

[취미] 토요일 4시간로 취미 만들자

by 에비안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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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치는 손

늦잠을 자거나 티비, 넷플렉스를 보기
목적없이 시내에 쇼핑하기, 친구와 만나 밥 먹기
이런 시간을 보내고 허무한 적 없는가?

일주일  4시간으로 3~5년을 투자 하면 평생 향유할 수 있는 멋진 취미를 만들 수 있다.


취미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

인간은 일만 할 수 없다.
그렇게 설계되어 있지 않다.
일도 하고 놀기도 해야 한다.
그래야 일과 놀기 모두에서 선순환이 일어난다.
취미가 있으면 일이 힘들더라도 취미를 기다리게 되고, 너무 취미만 즐기면 오히려 취미가 재미없어진다. 일이 있어야 취미가 재밌다고 느껴진다.

꼭 놀아야 한다. 꼭 취미를 가져야 한다.
여기서 취미란 노력을 들여 하는 취미를 말한다.
술 마시기
담배 피우기
노래방 가서 노래부르기 등은 꾸준한 시간 투자 없이 언제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들은 삶의 질을 높여주지 못한다. 
뇌의 변화를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처칠은 아무리 바쁘더라도 주말이 되면 미술도구를 챙겨서 자택 주변이나 가까운 공원에 나가 그림을 그렸고, 기회가 되 면 저명한 화가를 초빙해서 전문적인 회하기술을 배우곤 했다.

프랑스 현대 미술계의 새로운 거장으로 평가받게 되는 앙리 루소도 원래는 세관원 출신의 주말화가였다. 또한 허위로 가득찬 파리를 떠나 태평양의 타히티 섬에 정착하여 원색의 화풍으로 '타히티의 여인들' 같은 걸작들을 그려낸 후기인상파의 거장 폴 고갱도 원래는 파리 증권거래소에서 중개인으로 근무하며 주말 등 여가시간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던 주말화가였다고 한다. 


한 시간씩 4번이 아닌, 4시간을 통째로 투자해야 하는 이유

 

무엇가 준비하거나 레슨을 배운다면 이동 시간, 준비 시간 등이 필요하다

그리고 몰입하려면 최소 20분이 걸린다고 한다. 주변을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하나에만 집중해야 시간을 잘 사용하는 것이다. 4시간 정도면 레슨 시간 뒤에 혼자 연습할 시간까지 확보할 수 있다.


4시간을 투자하기에 토요일이 다른 요일보다 나은 이유

1. 주말이기에 일에 벗어나 시간을 배분할 수 있다.
2. 내일이 일요일이므로  회복의 기회가 있다.

- 일요일에는 토요일에 쌓인 '기분 좋은 피로'를 회복하고 주중의 '그냥 피로'를 준비하기 좋은 날이다.

주말에 몰아서 피로를 풀겠다는 생각은 하지 마라. 아무것도 안 하고 오직 먹고 싸는 행위만 하던 유인원에서 인간은 스스로 '피로'한 일들을 선택해서 함으로써 진화해온 동물이다. 발전하는 인간에게 '피로'라는 것은 힘겹고 두렵지만 함께 짊어지고 나아가야 할 숙명과도 같은 것이다. 단, 주중까지는 짜증나는 '그냥 피로'한 일들을 하는 시간이었다면 주말은 그 대신 '기분좋은 피로'한 일들을 하는 시간이며, 그 피로들은 수시로 회복시켜주면 된다. 



"나는 살아있는 동안  한 번 더 도전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 피터 드러커, 경영학의 아버지"


취미에 이름을 붙여라

축구 게임을 한다면 시합, 친선게임으로 부르기보다 '송파 프리메라리가'로 불러보자.
그냥 축구 점수내기에서 프리메라리가로 바꾸는 순간 존재감은 커진다. 


 

책에서 취미로 소개된 것들

1.  스포츠 : 땀 흘리며 느끼는 쾌감, 유대감, 성취감

건강을 위해 시작한다면 수영, 테니스, 탁구, 에어로빅, 검도, 태권도, 볼링
두뇌회전을 위해 바둑, 당구, 체스, 브리지
젊은 직장여성들이 시작하기에 좋은 요가, 방송댄스, 배드민턴, 필라테스, 댄스스포츠
색다른 스포츠 마라톤, 럭비, 크리켓, 컬링, 울트라마라톤, 철인3종경기


2. 요리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궁중요리, 이탈리아요리, 파티 요리
한 차원 높은 궁극의 맛 여행 소믈리에 과정, 바리스타 과정, 마이크로 양조가
베이킹 홈베이킹, 피티시에 과정, 수제 초콜릿 만들기 

3. 인문학

자유로운 새계인이 되고 싶다면 제2외국어 공부, 영어 스터디 그룹, 외국문화 배우기
고전에서 배우는 지혜 인문강좌, 역사학 공부, 고미술품 탐방, 고전강독

 

출처 : 책 <토요일 4시간>, 신인철, 리더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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