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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 INSIGHT

편도체 안정 훈련법 - 김주환 교수

by 에비안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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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지역량

집중력, 끈기, 노력, 협업능력은 인지능력이 아닌 비인지 역량입니다.

이게 성취하는 데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실험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어느 교과과정에도 노력, 끈기, 집중을 가르치진 않습니다.

"정신 차려~ 집중해" 마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죠.

우리의 의도로 나의 행동을 조절할 수 있다는 의도만 강조하는 겁니다.

99% 아이들이 노력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겁니다.

 

과제 지속력, 근기, 그릿을 정규 교과에 넣어야 한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결국 마음 근력(타인존중, 자기존중,사람과 잘 어울리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걸 하면 건강해집니다. 항노화, 면역력이 좋아집니다

 

인지능력과 비인지 능력의 뇌활성화 영역

인지역량은 전전두엽 피질 쪽에서 일어나고

이런 걸 통합하고 컨트롤하는 부분은 내측 전전두 피질에 mpfc를 중심으로 네트웍이 있습니다.

자기조절력, 대인관계력이 있습니다.  

mpfc는 부정적 감정의 원천인 편도체와 딱 달라붙어 있습니다. 짜증, 분노, 두려움 등 불쾌한 감정이 올라오면 전전두피질 기능은 확 떨어집니다. 

 

분노, 짜증이 올라올 때 참아야해라고 생각한다고 감정이 가라앉을까요? 아닙니다. 감정은 몸에서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의도적으로 부정적 정서가 올라오는 나의 '몸'의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그게 편도체 안정화 훈련입니다.  

 

편도체 안정화가 왜 필요한가?

편도체가 활성화된 상태 : 심장이 두근, 근육이 경직, 떨리기, 얼굴 빨게진다. 등등.

과거 원시시대는 평화시대보다 불확실한 시대였습니다. 나를 통제하고 의사결정하고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고 이런 것들은 평화로울 때나 필요했죠. 평소 짐승이 나타날지 모르니 면역력을 낮춰서라도 일단 근육에 에너지를 다 보냅니다. 이게 지금 말하는 '스트레스'라는 겁니다. 근육에 힘을 보내니 심장 두근두근 거리고 식은 땀 나고 이 악물고 그런 겁니다.

 

현대인들은 멧돼지같은 위협이 아닌 다른 위협이 있죠. 그러나 뇌는 시험스트레스 같은 것도 멧돼지로 인식해 에너지를 근육으로 보내 스트레스를 만듭니다. 세상이 바뀌었는데 뇌의 작동방식이 안 바뀌었죠. 그러니 편도체 안정화 훈련이 필요하다.

 

내면소통 훈련법

책을 읽는 것, 글을 쓰는 것이 내면 소통입니다.

내면 소통 훈련 일지를 적어야 한다. 

편도체가 활성화되면 두려움, 불안을 느끼고, 두려움과 불안과 거의 같은 감정으로 생기는 게 분노,짜증입니다. 그래서 무언가 빨리 해결이 안 되면 공격성향이 올라옵니다. 멧돼지를 못 피하면 싸워야하니까 분노의 감정이 나타나게 매커니즘이 되어 있습니다.  

심장이 두근두근 거려서 많은 피를 근육에 보내려하고, 면역시스템 다운, 소화력 다운, 뇌 신경계라고 하는 얼굴 턱근육, 얼구 표정근육, 흉쇄유돌근, 승모근  올라오고 미주신경에 따라 호흡이 가빠집니다. 이게 0.5초 안에 일어납니다. 이게 습관이 되면!! 별것도 아닌 상황에 이런 증상이 일어나게 되고 이게 심해지면 공황장애가 오는 겁니다.

 

불안감을 올려보내는 부위는 심장

그러므로 심장을 천천히 뛰게 하면 됩니다. 정신과 약이 심장이 천천히 뛰는 약입니다. 이런 약 안 먹고 불안감을 줄이려면? 평소에 심장을 천천히 뛰게 하면 됩니다. 심장이 천천히 뛰는 사람을 우린 강심장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심장근육은 우리가 조절하는 근육이 아니죠. 자율신경계라서 알아서 돌아갑니다. 너무 중요한 장기라 감히 내 의식과 의도가 침범할 수 없는 영역이라 독자적인 판단력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심장과 연결된 기관인데 컨트롤 가능한 기관은 딱 하나 '호흡'입니다. 그래서 수천년전부터 호흡이 우리 마음 깊은 곳으로 내려갈 수 있는 훈련법입니다. 호흡을 하면 횡경막과 연결된 심장막이 움직이게 됩니다.

두번째 방법은 심장에 직접 자극을 주는 것, 즉, 유산소 운동입니다. 너무 열심히 하지 말고 존투 레벨 정도 하면 됩니다. 유산소운동을 하면 휴식기 심박수가 줄어듭니다. 

 

이렇게 되면 문제를 만나면 전두엽만 쓰게 됩니다. 감정이 안 끼어드니 훨씬 성취력이 좋습니다. 화가 나니 성취력이 좋아진다? 이건 만화책에 나오는 거고요. 감정이 평온할수록 문제해결력, 예측력, 판단력이 좋아집니다. 

 

즉, 몸을 훈련하는 게 마음을 훈련하는 것이다. 

★ 내 주관(이성)대로 살고 싶다면?

1. 호흡

2. 유산소 운동

 

고유감각 훈련

사람은 7감이 있다.

5감 : 외적인 세상을 받아들이는 것

6,7감 : 나의 상태를 받아들이는 것 - 예) 화장실 가고 싶어, 배고파, 배아파, 뻐근하다. 

- 이 내부감각은 장과 심장에서 많이 올라온다, 장과 심장에서 올라오는 것을 종합하여 뇌가 감정을 판단합니다. 

내부감각 훈련이란? 장과 심장에서 올라오는 감정을 뇌가 제대로 해석하게 하는 것입니다.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면 불안장애, 우울증 등입니다. 정상적인 신호로 올라오는데 배가 아픈 걸로 해석하면 만성 복통이고 정상적인 신호로 올라왔는데 아프면 만성 편두통 같은 겁니다. 만성통증 있는 사람이 온갖 검사해도 증상없는데 검사해보면 내부감각 신호 해석 틀이 잘못된 경우가 있습니다. 

 

고유 감각 : 근육, 근막, 관절에 감각세포가 있어서 움직임과 위치에 대한 신호를 보내준다. 팔을 머리 뒤로 보내 움직일 때 5감이 아니어도 팔의 위치, 속도를 느낄 수 있다. 이게 고유감각입니다. 이것때문에 달리기도 할 수 있는 거다. 이걸 훈련을 계속하면 감정조절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온갖운동에서도 이걸 할 수 있어요. 운동할 때 나의 의도에 맞게, 근육을 의식하면서 근육을 사용하는 겁니다.

페르시안 밀의 경우 밀의 위치, 리듬, 내몸의 리듬의 조화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좋은 훈련입니다.

예) 움직이는 명상이라는 개념의 운동들 : 태극권, 고대 진자운동(페르시안 밀 등) 등

 

열정적 사랑, 종교적 사랑

열정적 사랑과 종교적 사랑이 합쳐진 게 연애소설입니다. 로맨틱 사랑은 역사가 200년밖에 안 되었다. 

과거엔 결혼했으니 사랑한다였습니다. 열정적 사랑과 결혼은 아무 관련이 업었습니다. 

 

진정한 사랑이란?

나의 행복과 건강을 바라는 마음이 사랑입니다.

자기 사랑, 타인 사랑 모두 중요합니다. 

나 건강과 행복을 바라고 남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야 합니다. 

용서, 연민, 사랑, 수용, 감사, 존중 6가지가 전전두피질 활성화합니다.

 

우리는 타인의 인정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남에게 인정받지 못하면 내 가치가 스스로 안 느껴집니다.  내 목줄을 걸어 컨트롤할 수 있는 권한을 불특정 다수에게 나눠주는 겁니다.  

인정중독인지 알아보는 방법  : 이 결정을 하는 순간 타인의 시선을 고려했는가? 남이 볼 때 멋잇어보여 했는가?를 생각 해보세요.

순수한 자기 가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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