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집에서 공부하는게 집중이 안되어 나가서 공부해볼까? 생각을 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카페에서 공부는 하고 싶으나 카페음료나 커피가 부담이 되었다.
(비용적인게 아닌 고카페인 고칼로리라는 점에서..) 어떡하지.. 고민하던 중 발견한 할리스카페의 [할리스 콤부차 샤인머스켓] 이라는 병음료!
할리스 앱에서 보니, 2023년 2월 25일 기준으로 가격은 3900원이었고, 병음료 범주에 속해있었다. 그래서 스마트오더로 콤부차를 시키고 카페로 갔다. 그 후 나에 대한 이야기는 각설하고 이 병음료의 맛과 외관이 인상적 이었기에 이에 대해 써보겠다.
우선 외관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플라스틱병이 아닌 유리병에 담겨있다. 그래서 그런지 들었을 때, 묵직했고 그로 인해 고급져 보였다. 약간 분다버그 핑크자몽 같은 느낌?? 그리고 샤인머스캣을 잘 나타내는 연두색 포장지가 붙어있다.
이제 맛에 대한 것을 말하자면, 첫입은 약간 새콤하면서도 달달하니.. 편의점이나 그런 곳에 파는 스파클링 와인? 같은 느낌? 상당히 신선하고 좋았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취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알콜이 있지는 않지만 기분 탓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약간 콤콤한 향도 나는 것 같았는데 이게 기분 나쁘게 나는 게 아니어서 은근한 중독성도 있었다.
개인적인 총평을 하자면 외관과 맛, 모두 내 마음에 쏙 들었다. 다음에도 또 시키고 싶은 맛이랄까..? 할리스에는 두 가지 종류의 콤부차가 있어서 다음에는 샤인머스캣 말고 피치딸기? 그 맛도 먹어봐야겠다 싶었다.
공부하러 왔다가 상당히 매력적인 음료를 만나 꼭 리뷰를 남기고 싶었다. 이 글을 보는 분들도 한 번쯤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내가 간 지점은 직원분이 얼음컵을 따로 주셨는데, 만약 기본으로 주지 않으신다면 요청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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